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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목소리' 스컬리도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받았다

등록일: 04.19.2021 16:36:47  |  조회수: 288
스컬리,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인증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94)에게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다.

다저스는 19일(미국시간) 스컬리가 반짝거리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낀 사진을 자사 공식 트위터에 올렸다.

스컬리는 이 트윗에 "이 사진을 여러분 모두와 빨리 공유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썼다.

스컬리는 1950년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야구 중계 캐스터로 활동해 2016년 은퇴할 때까지 무려 67년간 다저스 경기 중계를 담당했다.

다저스의 7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중 지난해만을 제외하고 모두 현장에서 직접 지켜본 산증인이다.

다저스는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개막전에 앞서 선수단에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수여했다.

다저스는 은퇴한 스컬리도 잊지 않고 그를 직접 방문해 영광스러운 챔피언 반지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