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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밀워키 잡고 4연승

등록일: 04.12.2016 09:42:42  |  조회수: 645

선발 마이클 와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4연승 행진을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9안타를 몰아쳐 10-1로 대승을 거뒀다.

개막 3연전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싹쓸이 연패를 당했던 세인트루이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3연승에 이어 홈 개막전인 이날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는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타선 집중력을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까지 홈런 없이 집중타로만 9점을 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우완 마이클 와카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전날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을 거둔 오승환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이 날 출전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팀이 치른 7경기 중 4경기에 등판, 3⅔이닝을 소화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직 안타는 하나도 안 맞았지만, 대신 볼넷 4개와 고의4구 1개씩 허용했다. 탈삼진은 8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카.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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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12 08: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