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타격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3일(미국시간)부터 시범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일(미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최지만의 몸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4일 홈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범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 중인 최지만은 최근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실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1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했고,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훈련은 소화 중이다. 그는 2일 시범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 등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미네소타에 5-6으로 패했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1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2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