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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람님
청취자 게시판에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아버지 일요일이 아버지 날이 라고 하네.
아버지가 우리 곁을 떠난지 너무 오래되서 가물가물해.
평상시에 아버지는 답답한거 싫으시다고 화장을 원하셔서 우리 기족이 평소 자주 갔었던 산에서 편하게 계시라고 그 곳에 뿌려 드렸는데
등산은 자주 하고 있어 ?
( 그때 당시는 가능 했던 때 )
이곳 엘레이로 이사 오다 보니 제대로 한번 찿아 가 보지도 못하고 미안해 아버지.
유난히도 이뻐 했던 첫 손주 David 는 벌써 27살 이야 그리구 아버지가 그리도 이뻐 했던 내 딸은 시집가서 애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아버지가 계셨다면 David 때 처럼 장난감도 손수 만들어 주고 했을텐데..
이젠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아버지는 액자 속에 모습과, 냉장고 문에 부처있는 막내 시집 보낼때 찍던 사진 으로만 볼수 있네.
그때도 몸이 아퍼서 아픈 얼굴 보이기 싫다고 하얗게 분칠 한 모습 으로 .....
장녀인 나를 유난히 이뻐 했던 울 아버지
아버지, 나도 점점 나이가 들수록 아버지가 더 보고 싶다.
어려서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많이 쌓으며 살던 시대가 아니였지만 , 그래도 사랑하고 보고싶고 아버지를 추억 하며 그리워 합니다.
아버지 보고 싶어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버지 딸 3명과 아들 그리고 손주 올림.
신청곡 ( 김진호 : 가족사진) Father's day 일요일에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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