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운다면 응급처치약 준비는 필수

글쓴이: 타니타니  |  등록일: 06.19.2018 16:35:15  |  조회수: 704
크고 작은 사고 발생을 대비해 대부분의 가정에는 비상약이 준비돼 있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처치약도 챙기는 추세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외신에 따르면 수의사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동물을 위한 비상약을 준비해 놓는게 좋다고 전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뜨거운 세민트 바닥을 걷는 경우가 있어 발바다 화상에 유의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열사병, 벌레물림, 피부 가려움증, 상처 등을 위한 약을 준비해 놓은게 좋다.

미국의 한 수의사는 "개의 체온은 사람보다 뜨겁기 대문에 체온계가 있으면 도움이 된다"며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체온이 너무 높아진다면 수의사에게 데려가기 전에 수건으로 감싼 아이스팩을 배와 다리 사이에 대서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통상 사람의 정상 체온이 36.5도라면 개와 고양이의 적정 체온은 각각 38도, 239도 정도이다.

그는 이어 "벌레에 물렸을 경우에는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스프레이가 좋고 작은 상처와 화상에는 항셍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을 위한 비상약에 절대 포함돼서는 안되는 약도 있다. 아스피린이나 펩토비스멀(소화제), 타이레놀(진통제)는 동물에게 먹이면 해롭다. 애드빌, 모트린, 알레브와 같은 약은 신장에 무리가 가고 심할 경우 사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수의사들은 동물에게 사용되는 약은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비상약을 준비하기 전에 담당 수의사를 통해 어떤 약을 구비할 지 상의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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