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 때 꼭 들여야할 습관 6

글쓴이: 타니타니  |  등록일: 06.15.2018 15:04:46  |  조회수: 541
1. 양치질하기
양치 습관이 없는 성묘에게 양치하기란 이동장에 고양이를 넣어 병원에 가는 것보다 힘들고 알약을 먹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하지만 계속해서 쌓이는 치태나 치석은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고, 구내염, 치주질환 등으로 발전되어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에서 구강치료를 받을 경우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데 건강이 좋지 않거나 노령묘라면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치아 표면에 치약을 발라주거나 거즈로 닦아내는 것으로 시작해서 익숙해지면 본격적으로 칫솔을 사용한다.



2. 이동장에 익숙해지게 하기
이동장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은 집사가 이동장을 꺼내려는 낌새만 보여도 부리나케 숨어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이미 고양이 머릿속에 ‘이동장은 공포의 근원지’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동장은 고양이의 목숨을 구하는 생명장이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재나 지진 등의 위기상황에서 고양이가 이동장 안으로 재빨리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평소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곳에 이동장을 둬서 친밀하고 편안한 곳으로 인식시킬 필요가 반드시 있다.




3. 목걸이 해주기
고양이 목걸이(또는 인식표)는 길을 잃거나 지진과 같은 재난 시 반려묘를 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렇지만 목걸이 착용 또한 아깽이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극도로 싫어한다.

보통 처음 목걸이를 채워주면 발이나 입으로 빼내려고 하거나 머리를 마구 흔드는데 이럴 경우 30분 내에 벗긴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다시 목걸이를 채웠다가 벗기는 일을 반복하되 조금씩 착용 시간을 늘려간다. 고양이에 따라 다르지만 2~3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적응한다.




4. 발톱깍아주기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발톱을 깎아주는 게 좋다. 발톱이 다 자라면 끝이 갈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긴 하지만 발톱이 어딘가에 걸릴 수 있고 동료 고양이나 집사와 놀면서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칫 발톱이 살 속으로 들어가 곪을 수 있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집사가 안고 뭔가로 자신의 발톱을 자르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데 목욕 수건으로 몸 전체를 감싼 뒤 깎거나 잠을 자고 있을 때를 노려본다.



5. 빗질해주기
빗질은 위 네 가지 중 비교적 고양이들이 거부감을 덜 갖는다. 빗질을 자주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털에 윤기가 돌게 한다. 또 여름철 체온을 떨어트려주고 모구증이라는 위장병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고양이가 싫어한다면 고양이 기분을 살펴가며 차근차근 빗어준다. 빗질 장소는 빗질 뒤 청소가 쉬운 욕실이 좋다.




6. 이름 인식시키기
고양이 이름을 불렀을 때 가까이 오면 커뮤니케이션이 늘고 집사와의 신뢰감도 높아진다. 이름을 부르면 ‘야옹’하고 대답하는 고양이는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고양이다. 고양이는 다른 동물보다 지능이 높아 이름 정도는 쉽게 인식한다. 특히 아깽이 때부터 이름을 부르면서 쓰다듬어 주거나 사료를 주면 커서도 이름을 기억하고 대답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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