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언어 치료 필요하죠..

글쓴이: 아둘맘  |  등록일: 02.24.2018 11:56:07  |  조회수: 715
안녕하세요.
29개월과 15개월 아들 둘을 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첫째 아이가 말이 너무늦어서 고민입니다..
아들들은 말이 늦으니 걱정 말라 하시는데,
그 수준을 넘는거 같아 걱정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둘째 아기는 첫째 아들보다 시키면 말을 곧잘따라합니다.
근데 큰애는 둘째 시기에 전혀 말을 하려 하지도 않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시기는 두단어 조합해서
말을 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유,물,사과,아빠,치즈, 이 단어가 다입니다...
주세요. 한단어씩 따라해보라해도 싫다고만 하고 가버립니다..


"주방에가면 식탁위에 우유컵 있으니깐 그거 먹으면 돼."
"엄마 부탁있는데 세탁실 가면 건조기 안에 마른 빨래있어. 그거 갖고올래??고마워"  라고 말하면 심부름을 곧잘합니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한국말 100%언어를 이해합니다

어린이집을 보내면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보냈었는데..말을 못하는 상태에서
선생님이 미국말을 하시니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는지...
자기도 답답한 마음에 더 힘들었던게 아닌가..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요..

말을 하지않으려해서
책도 많이 재미있게 읽어주려 하는데..
휴...

그래서 신랑이랑 저랑은
아들이 얘기하면 칭찬을 해주는데..
너무 과하게 한게 역효과가 된걸까요?

본인은 나보다 얼마나 더 답답할까...
 아이 자는 모습보면서 너무 속상해서 글 적습니다.

언어 치료 받아야겠죠??ㅜㅜ
혹시 언어치료 선생님 아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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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JerseyBoy  02.25.2018 08:31:00  

    아마 전문가가 없는것 같으니 혹시 다른 사이트 에 있나 올려보세요.
    http://ask.코리아daily.com/ask/ask_list.asp?branch=HOME
    코리아 = korea 로 바꿔서

    기다리는동안 어머니가 구글검색시작해서
    child can talk but won't
    speech delay
    등등 검색해 보세요.  정보가 많이 있는데 영어가 힘들면 구글 번역기 도움을 받으시며 조금이라도 알아보시도록.

  • 돼지꿈  02.25.2018 09:01:00  

    제 둘째 조카 같네요. 제 둘째 조카가 말이 정말 늦데 텄습니다. 4살까지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아마 "시여!" 일겁니다. 말도 늦었지만 발음도 정확치 않았었죠. 책도 같이 읽어주고 DVD 도 같이 보고 극장도 데려가고 놀이동산도 가고 여행고 가고 박물관이나 전시회 같은데도 데려가고 음악회도 데려가고...그냥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유치원 다닐무렵부터 또래 애들과 비슷해진거 같아요. 지금은 20살 청년으로 잘 자라서 낼 모레 군대 갑니다. 자제분도 잘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 Whatsupdog  02.25.2018 09:18:00  

    저는 4학년 2학년 33개월 딸이 있는 맘입니다.
    저도 첫 아이가 말이 늦었어요. 뭐 가져오라고 하면 다 알아듯는데 말이 3살이 넘어도 두단어 정도 그랬어요. 저도 언어치료 필요한가 뭔가 혹시 정상이아니면 어쩌나 했는데  거이 4살이다 되어서 순간 말을 잘하더라고요.  둘째는 뭐든 빨랐구요.그리고 지금 33개월 딸이 있는데 두단어 이어서 말해요. 아빠 일와 ~~ 이리와 ㅎㅎ 엄마 안죠.. 자기한테 필요한 짧은 단어. 많이 늦은데도 저는 걱정안해요 순간 때가 되면 말을 잘하더라고요 겸험상 보면. 기갈려보세요 엄마 아빠 말을 알아 들으면 말이 늦어도 걱정 안하셔도되요. 책 많이 보여주고 말을 많이 하세요 아이한테.
    그래도 정~ 걱정이시면 소아가 선생님한테 가셔서 삼당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