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하는 종업원에 관해 소비자보호법 조언 필요합니다.

글쓴이: Liquid1205  |  등록일: 02.21.2018 21:34:48  |  조회수: 889
LA 로데오 갤러리아 안에 "로데오 보석상"에 관한 사연입니다.
조언 절실 합니다.


약 2개월전 , 저는
10년전부터 거래해왔던  LA한타  로데오 보석상에 진주 목걸이장식 수리와  끊어진  체인수리를 의뢰하였었습니다.
목걸이를 맡기고 나왔다가
문득 수리 보관증을 주지 않았다는 생각에 다시 돌아가 보관증을 안주셨다고 하였더니
종업원 여자가  귀찮다는 듯이 ` 괜찮다는 겁니다.
그래도  찾으러 올때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수도 있으니 써달라고 했더니
틱틱거리며  이름과 날짜를 써서 노란 종이를 한장 쭉 찢어 주었습니다.

 그 목걸이는  당초 7년전에 고베에서 아들이 사준  목걸이로서 정가가 $1550의 제법 고가 였고
가운데 화이트 골드로 장식된 14밀리의 물방울 메달이  달려잇엇습니다.
물방울 진주가 무거워서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 불편 했던 터에 고베 매장이 철수 하는 바람에
나는  로데오 보석상에서 18K 화이트 골드 체인을 구매하여 물방울 진주를 분리하는 작업을 맡겼습니다.

난 당시 진주 목걸이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로데오에서 작업을 마친 두개의 목걸이를  회수 했고
한줄 진주 목걸이는 아들의 성의가 닳을듯 하여 잘 쓰지도 않고 몇년동안 보관만 하다가 작년에 몇번 착용했는데 
장식이 벌겋게 벗겨져 알러지가 생겼습니다.
 보증서도 있었던 터라
고베 매장에 가서 문의 하였더니
이런.... 자기네 목걸이가 아니라 바뀌었을 거랍니다.
물방울 떼어 내느라 맡긴 곳은 로데오 보석상 한 곳이엇는데 이미 7년이나 지났으니
이제와 따진들 인정 하겠나.... 했지요

어쨋든  꼼꼼히 안본 내 잘못이크니 바뀐 건 어쩔수 없고  알러지 나는 장식이나 갈아달래려고
 작년 12월경 로데오보석상에 찾아가
장식이 왜 도금 처럼 벗겨지냐고 수리해달라고 했는데
자기네가 한게 아니라며 수리 해줄수 없다고 오리발이었습니다.
그때 같이갔던 제 지인도 증인이 있지만  주먹구구로 따지고싶지 않아서
10년전 기록도 다 보관한다기에
저는 종업원에게 7년전 내가 거래한 내역 사실만  찾아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종업원은 사장님에게 이야기 하겠다며..
그 이후로도  내가 목걸이를 분리 작업한 거래 내역에 대하여  일언반구..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장식바꾸는게 큰  돈 드는것도 아니라하기에 실랑이 하기도 싫고  다른 곳에 수리를 맡기려고
지난달 1월, 한타를 지나는길에 목걸이를 회수하려고 들렀는데
노란 종이가 없다고 못준다길래 다시왔다가
오늘 보관증을 가지고 갔습니다. 


손님 하나 없이 썰렁한데 한족 귀퉁이에서 종업원 여자가
다른 상점 여자와 수다를 하고있다가 나를 힐긋 보고는 바로 오질 않기에
유리 진열장에 두번 노크를 했습니다.
 그리고  목걸이두개를 회수하겠으며  더 이상 이곳과는 거래를 안할 생각이니
내 금부치들을 팔때  크레딧으로 남겨둔  잔금을 현금으로  달라했더니
못준다는 겁니다.
 
  더 이상은  이 로데오 보석상에 오지 않겠다 했는데 왜 못주냐고 언성이 높아져서 
종업원이 오히려 화를  더 내며
`왜 화를 내냐`며  먼저 더 큰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저는... "아줌마가  이치에 안 닿는 소리를 하는데 화가 안나냐,
왜 내  금판돈을 크레딧이라며 7년씩 가지고 있다가 안준다는게 말이 되느냐" 했더니

종업원 왈,
"너한테 아줌마 소리들을 내가 아니다" 라며 반말로  소리를 질러대는 바람에  수치스런 싸움이 되엇습니다.
" 아줌마라 한게  뭐가문제라 손님한테 반말로 너니 뭐니 하느냐  사장 부인도 아닌데 아가씨라 불러야하느냐"하고 
큰 소란이 나자 옆에 서 있던 경비 아저씨가 달려와
말렸습니다.

저는 일단 여기서 소란하게 싸울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나오는데
경비 아저씨 말이 내 가 어려 보여 "너"라며 반말 한거라고 그분이  나이가 60을  좀 넘었을 거란 겁니다.

싸움이 챙피해 서둘러 오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화가납니다. 사실 저도 환갑 나인데 어려보인다고
" 너..."니 하며 반말로  멸시 하는 이 종업원... 어찌합니까

목걸이를 바꿔치기 당한 것도 바보같아 화가 나는데 설상가상 종업워 한테까지
사모님이라 안하고 아줌마라했다고 반말로 멸시까지 당하니  무지무지 속상합니다.

혹시 이런 경우 소비자법에 호소할수 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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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ryry0903  02.22.2018 11:59:00  

    물론 모든 업소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저도 이런 글보고 또는 제 경험에도 비춰보면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업소들 참~가기실어요.
    손님이랑 호칭가지고 말꼬리 물고 늘어지면서 싸우는 사람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