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실적 호조에 2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20포인트(0.68%) 상승한 3만5061.5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4.31포인트(1.01%) 오른 4411.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2.39포인트(1.04%) 뛴 1만4836.99에 마감했다.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종가 기준 3만5000을 넘어섰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뉴스,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에 시장은 집중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스냅 등 기술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대형 기술 기업들에 대한 실적 역시 기대치를 높였다.
트위터는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액이 11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위터의 주당순이익은 20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7센트를 훌쩍 넘어섰다.
스냅도 2분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치를 넘어선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
스냅은 9억8200만 달러 매출을 기록, 이는 1년 전보다 116% 오른 수치다. 스냅의 분기 손실액은 1억5200만 달러로 1년 전의 3억26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트위터와 스냅의 주가는 각각 3%, 23% 이상 올랐다.
페이스북은 5% 이상 상승했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도 3% 이상 올랐다.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팬데믹 이후 소비 증가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혀 주가는 장중 5% 이상 올랐다가 1%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다음 주에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제너럴일렉트릭(GE), 스타벅스, AMD,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으나 기업 실적 호조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