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부분 하락제2의 크립토 윈터 다시오나

글쓴이: 녹스  |  등록일: 07.15.2021 13:25:10  |  조회수: 403
이 시각 현재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제공: 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급락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국내에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급격히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29% 하락한 3만 23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5% 이상 하락해 3만 2000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10.03% 급락한 2064달러를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6.54%, 카르다노는 7.71% 각각 급락했다.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8% 하락한 38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대부분의 암호화폐도 급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3.49%, 에이다(카르다노)는 3.80%, 도지코인은 5.28% 각각 하락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시황. (제공: 업비트)

가상화폐의 가격 급락세가 2개월 이상 이어지자 제2의 ‘크립토 윈터(가상화폐 겨울)’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크립토 윈터는 가상화폐 시장의 가격이 급락으로 시장에서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거래량 자체가 장기간 저조해지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8년 1월 가상화폐 거품이 붕괴되면서 시작한 첫 크립토 윈터는 약 1년간 이어졌다.

반면 이번 하락세가 크립토 윈터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가상화폐 전문 파생상품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맨 프라이드는 “최근 하락세가 과거 하락세와 비교하면 아직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다”며 “시간은 좀 걸릴 수 있지만 가상화폐 시장을 떠났던 기관투자자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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