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서비스 지표 대기 속에 혼조 출발

글쓴이: jeffery5  |  등록일: 07.06.2021 11:15:00  |  조회수: 204
뉴욕증시는 이날 발표되는 서비스업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73포인트(0.42%) 하락한 34,639.6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4포인트(0.15%) 떨어진 4,346.0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02포인트(0.23%) 오른 14,673.34를 나타냈다.

지난 2일 미국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동시 경신했으며, S&P500지수는 전장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진 상태지만, 기술주들은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 시각 3bp가량 떨어진 1.40%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와 다음날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은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5분과 10시에 각각 마킷과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서비스 PMI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마킷 서비스 PMI는 65.2로 전달의 70.4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또 6월 ISM 비제조업 PMI는 전달의 64.0에서 63.3으로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은 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다음 행보와 관련해 실마리를 찾고 싶어한다.

연준은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으며 이번 의사록에서는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한 언급이 오갔을지 주목된다.

뉴욕 유가가 간밤 배럴당 76달러를 웃도는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하면서 관련주들도 약세로 전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연장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유가는 최근 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의 주가는 중국 당국이 디디추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사이버보안 당국이 디디추싱의 뉴욕증시 상장 몇 주 전 기업공개(IPO)를 연기할 것을 제안했으나, 디디추싱이 상장을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크게 올라 시장이 쉬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튼 반스의 크리스 다이어 글로벌 주식 담당 이사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주식시장 수익률의 관점에서 잠시 숨을 돌리거나 멈추어 설 때일 수 있다"라며 "많은 좋은 소식들이 가격에 이미 반영이 됐으며 단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 달성이 약간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며 "시장이 약간 안주하고, 여름으로 들어서면서 확신이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 지수는 0.13%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5%가량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9%가량 오르고 있다.

이 시각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5% 하락한 배럴당 74.65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63% 떨어진 배럴당 75.89달러에 거래됐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렌트&리스

사고&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