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가 최고 수혜자.... 머스크 트위터 최대주주 등극에 반색

글쓴이: searome  |  등록일: 04.05.2022 11:28:49  |  조회수: 460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지분 취득이 트위터의 경영진 교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매입으로 기술주 중심의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우드의 펀드들도 큰 수혜를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 일명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우드 CEO는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에게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머스크의 트위터 지분 취득)은 트위터의 또 다른 리더십 교체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그라왈은 지난해 11월에 설립자 잭 도시를 대신해 CEO에 취임했다.

앞서 머스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트위터 지분 9.2%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신고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7.12% 폭등했다.

이 소식으로 수혜를 입을 대표적인 인물로 우드가 꼽히기도 한다. 그가 이끄는 대표 펀드들은 성장 기술주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 트위터의 지분도 2% 넘게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잭 도시 전 CEO의 사임 등으로 트위터 주가가 1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자 아크인베스트먼트는 트위터 주식 110만주, 총 4900만달러(약 578억4400만원)어치를 하루 만에 사들이기도 했다.

그런만큼 일론 머스크가 끊임없이 트위터에 이슈를 제공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우드의 대표 투자펀드인 ARK이노베이션ETF(ARKK)는 2020년 150% 가까이 급등했다가 지난해 24%나 폭락했고 지난 1분기에 30% 더 급락했다. 금리 상승과 긴축 기조로의 변환에 따라 타격을 입은 것이다.

이에 캐시우드는 최근 다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경제를 위험하게 둔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은 실수"라며 "중앙은행이 '불장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16일 연준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2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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