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역사적으로 볼 때 증시가 10% 하락하는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였다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전략 팀장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S&P500지수의 조정은 일반적으로 좋은 매수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경제가 침체로 접어들지 않는다면 시장 조정은 일반적으로 좋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S&P500지수는 지난주 한때 52주래 최고치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 그러나 주 후반 반등에 성공하면서 고점 대비 하락률은 7%로 낮아졌다.
역사적으로 10% 조정은 드문 일이 아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1928년 이후 62% 기간동안 S&P500지수가 한해 고점 대비 저점까지 13%가량 하락했다.
1950년 이후에는 33회의 조정이 있었으며, 해당 기간 조정은 보통 5개월(중간값) 지속됐고, 고점에서 저점까지 하락률은 18%(중간값)에 달했다.
골드만은 S&P500지수가 고점에서 10%가량 밑돈 상태에서 주식을 매입했던 투자자라면, 그해 저점이 어느 수준이었는지와 상관없이 투자자들은 이후 12개월 뒤 15%(중간값)의 수익률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골드만에 따르면 S&P500지수는 보통 15%가량 하락한 21번의 경기침체 없는 조정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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