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이 지난해 4분기에 월가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53억3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30.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매출 721억7천만 달러, EPS 27.34달러를 웃돌았다.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에 32% 정도의 매출 성장을 보고했다.
구글의 광고 수익은 612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462억달러보다 33% 증가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55억4천만 달러로 45% 정도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구글은 오는 7월에 2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2014년에 2대 1로 액면분할을 한 바 있다.
뉴욕증시 마감 이후인 오후 4시48분 현재(미 동부시간) 구글의 주가는 7.24% 급등한 2,952.1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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