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막판 강세 랠리는 이어질까

글쓴이: Wallaceo  |  등록일: 01.31.2022 13:38:36  |  조회수: 597
미국 뉴욕 증시가 2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 다만 올해 1월 전체로 보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저조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분간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7% 상승한 3만5131.8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9% 오른 4515.5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1% 급등한 1만4239.88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78% 뛴 2023.27에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3%대 급등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0.27% 내린 24.82를 나타냈다. 지난 19일(23.85) 이후 가장 낮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만 해도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그런데 애플을 비롯한 초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지수 전체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장 막판에는 갑자기 폭등했다.

애플의 깜짝 실적으로 출발한 강세 랠리가 계속 이어진 것이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10.68% 치솟은 주당 936.72달러에 마감했다. 또 다른 전기차 종목인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까지 15.09%, 8.25% 각각 뛰었다

. ‘대장주’ 애플 주가는 2.61%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0.88%), 아마존(3.89%), 알파벳(구글 모회사·1.81%), 메타(구 페이스북·3.83%), 넷플릭스(11.13%) 등 빅테크주는 잇따라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경우 7.21% 뛰었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줄곧 1.8% 아래에서 움직이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장중 1.770%까지 떨어졌다.

경제지표는 다소 혼재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5.2를 기록하며 전월(64.3) 대비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2.3)를 웃돌았다. 미국 중부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활발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남부 댈러스 인근 지역의 제조업은 부진했다. 댈러스 연은이 내놓은 제조기업 활동지수는 2.0으로 전월(7.8%)과 비교해 떨어졌다. 특히 임금·수당 지수(46.5→49.6)와 불확실성 지수(19.2→30.8)는 나란히 상승하며 경기 회복이 여의치 않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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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cherryim  01.31.2022 14:22:00  

    오늘은 전반적으로 거의 그린그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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