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넷플릭스(NAS:NFLX) 주가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나스닥시장에서 22% 가까이 폭락했다. 넷플릭스가 시장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1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크마크 펀드의 빌 나이그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넷플릭스가 매우 매우 싼 주식이라고 생각한다"고 24일 경제방송 CNBC에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의 주가수익비율(PER·Price to Earnings Ratio)이 25배보다 낮다고 부연했다.
넷플릭스의 PER은 과거부터 시장 평균보다 높았다. 그러나 PER 격차가 최근 폭락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CNBC는 설명했다.
나이그렌 매니저는 "매우 적은 프리미엄"이라며 넷플릭스가 성장 사이클 초중반을 거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는 미디어 산업 어느 섹터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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