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美 증시, 저점 가까워져'

글쓴이: nadeline  |  등록일: 01.21.2022 11:14:59  |  조회수: 486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행보에 미 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저점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펀드 매니저 출신의 유명 투자 전략가 짐 크레이머는 이날 방송에서 주가가 저점인 지의 여부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10개의 체크리스트 항목을 근거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앞서 약 2주 전 크레이머는 같은 체크리스트를 근거로 주가의 저점 여부를 판단했을 당시 "(주식을)공격적으로 매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제 많은 공란에 체크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2주 전에는 없던 것이 지금은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이날 미국 증시 후반 무렵 주가의 급격한 반락이 많은 공포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장이 저점에 도달하기 전 "아직 할 일이 있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컨대 크레이머는 현재 월가의 전문가들이 "악질적인 수준의 부정적"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개인투자자협회(AAII)가 실시한 센티먼트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응답자의 약 47%가 미 증시에 대해 약세 전망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의 약 38% 수준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크레이머는 "이는 놀라운 수준의 부정적 생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널리스트들이 AMD(NAS:AMD)에서 포드 모터(NY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보기 어려웠던 상황이다.

이어 호실적을 발표한 프록터 앤드 갬블(NYS:PG)과 같은 기업들이 약세 국면에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점 또한 미 증시 전반이 저점을 확인하고 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락 매수를 확신하기에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하면서도, 2주 전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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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marychoi  01.21.2022 11:47:00  

    작년처럼 강세장은 연출이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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