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증시 영향은 '단기 하락 후 회복' vs '하락할 수도'

글쓴이: 유니스lee  |  등록일: 11.29.2021 10:26:46  |  조회수: 328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 증시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지정한 지난 26일(현지 시간)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고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동반 추락했다.

주말 사이 암호화폐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AP·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이달 초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처음 보고된 뒤 28일(현지 시간)까지 영국·독일·호주·홍콩 등 최소 13개국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크론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을 두고 증권가의 전망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단기적 악재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유승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1~2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불가피하지만 금융 시장은 최초 충격 이후 복원력을 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전망했다.

기존 백신의 신뢰성이 어느 정도 검증된다면,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진국의 경우 제한적인 통제 정책과 경제 활동 재개 완급 조절 등 유연하게 정책을 채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과거 델타 변이 확산 당시 증시에 미친 충격이 단기적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코스피지수 2900포인트 이하에서는 하락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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