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하락 이유는 달러화 강세 압력 극복 중요

글쓴이: victoryjoo  |  등록일: 11.22.2021 11:52:38  |  조회수: 365
최근 비트코인(BTC, 시총 1위) 하락은 레버리지 롱 포지션에 대한 수요 부족이 아니라 디레버리징 때문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11월 10일 신고가 달성 이후 비트코인 가격과 펀딩비가 하락했지만 미결제약정은 그렇지 않았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스큐(Skew)에 따르면 11/10~11/18 비트코인 무기한 스왑/선물 미결제약정은 249억달러에서 228억달러로 감소하는 데 그쳤다. 9월 하락 당시 미결제약정이 9/6 고점에서 9/27 저점까지 33%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선물 거래소 잔고는 줄어들고(담보물 감소) 미결제약정은 여전히 매우 높다. 현재 숏 청산 폭포는 없다. 앞으로 시장은 며칠 동안 선물 시장을 식히기 위해 넓은 범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20% 하락한 것은 강세 사이클에서 볼 수 있는 건강한 조정"이라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 4만8000~5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이정도 낙폭으로 강세장이 끝났다고 볼 수 없다. 단기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 관전 포인트로 '달러 강세에 대한 BTC 역상관성 극복 여부'를 꼽았다.

미디어는 "전형적으로 DXY(미국 달러화 지수)가 상승하면 비트코인에는 정반대의 영향(하락)을 미친다. 11월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달러화 가치는 오랜 저항을 뚫고 2020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96.14를 나타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 연준의 테이퍼링을 앞당기려는 매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렌트&리스

사고&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