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찍은 김민희, 불륜설로 입은 어마어마한 타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08.2016 14:55:38  |  조회수: 3383
홍상수 감독과 세기의 불륜설에 휩싸인 김민희. 그녀의 추락엔 날개가 없다. 금전적인 피해도 상당하고, 여배우로서의 명예도 실추됐다. 그럼에도 김민희는 아직까지 자취를 감춘 상태다.

8월1일, 김민희가 지난해 하반기 모델 계약을 체결한 P사에 수억원의 위약금을 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도 그럴것이 청초한 이미지의 김민희는 P사가 추구하는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광고 모델이었지만 불륜설 이후 광고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P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말았다. 김민희 측도 순순히 이 손해를 책임졌다. 

김민희는 불륜설에 대한 실체가 표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소문만 무성했을 때에도 광고가 이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상태였다. 때문에 자연스레 작품 외 수입도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이같은 김민희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주기 위해 본인 가정에 대한 지원도 끊었다.


금전적인 부분 외에도 김민희의 타격은 상당하다. 김민희는 불륜설 직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씨'로 대박을 터뜨렸기에 팬들의 '쇼크'는 더 했다. '아씨'는 누적 관객수 400만을 돌파하며 '데드풀'(328만)을 넘고 2016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김민희의 연기력도 호평일색이어서 여배우로서 입지는 더욱 높아졌었다. 영화제의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유력했다. 하지만 '아씨' 끝물 갑작스레 터져버린 불륜설에 김민희는 모든 걸 잃었다. 배우로서 명예도, 인기도 말이다. 

이전 불륜설에 휩싸였던 스타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우리나라에서 불륜에 대한 인식은 성추문, 마약 스캔들만큼이나 최악이다. 때문에 김민희에 대한 캐스팅 문의도 뚝 끊겼다. 언제 연예계에 복귀할 지도 미지수다. 또 김민희는 소속사도, 개인 매니저도 없어 소속사 케어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김민희가 고용했던 개인매니저는 영화 '아씨' 홍보 스케줄까지만 딱 소화하기로 논의가 돼 있었던 상태였다. 

최악의 여론에도 김민희는 아직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민희가 훗날 연예계에 복귀하더라도 여론은 녹록지 않을 것이 뻔하다. 스스로 정상의 자리를 포기하고 내려온 김민희는 언제쯤 대중 앞에 입을 열까. 

한편 김민희는 지난 6월 '아씨' 무대인사를 모두 소화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7월17일 홀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7월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참석했지만 불륜설에 대해선 입을 꾹 닫았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