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의 남자들, 너희는 좋겠다 잘돼서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7.21.2016 17:20:06  |  조회수: 949
배우 박신혜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케미 요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대 배우들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 박신혜라 이 같은 별명이 붙었다. 현재 출연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역시 마찬가지다. 김래원, 윤균상은 물론이고 김영애, 문지인 심지어 반려견인 상추까지도 함께 있으면 흐뭇해지는 케미력을 과시한다.

이에 박신혜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마구 마구 상승시켜준 남자 배우 4명을 꼽아봤다.

#. 미남이시네요 장근석

박신혜와 장근석은 2009년 방송된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각각 고미남과 황태경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에서 박신혜는 남장여자 연기를 펼쳤고, 장근석은 까칠하지만 매력 넘치는 아이돌 가수 황태경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장근석과 박신혜를 한류 스타로 이끄는 가장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 상속자들 이민호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박신혜는 이민호와 애틋한 사랑 연기를 펼쳤다.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는 재벌가에서 자란 10대 고교생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다소 이질감이 느껴지는 고교생들이 넘쳐났고, 그 가운데서 차은상(박신혜 분)과 김탄(이민호 분)은 가슴 아리고 절절한 로맨스를 탄생시켰다. 은상에게 묻는 탄의 "나 너 좋아하니?"라는 대사는 아직도 잊을 수 없는 명대사로 손꼽힌다.

#. 피노키오 이종석

2015년에는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 출연, 이종석과 기자로 변신을 했다. 최달포(이종석 분)와 최인하(박신혜 분)는 얽히고설키는 인연으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촌-조카 사이가 됐다. 하지만 각자 경쟁사에 취직, 라이벌 관계가 될 수밖에 없었고,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 가운데 박신혜와 이종석이 보여준 케미력은 상상 그 이상이었는데 이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현재 시청률 20%를 바라보고 있는 '닥터스'에서 김래원과 박신혜는 13년만에 재회한 사제지간 혹은 의사 선후배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홍지홍(김래원 분)은 끊임없이 유혜정(박신혜 분)의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고, 세상과 사람들에게 벽을 치던 유혜정은 조금씩 홍지홍에게 다가서려 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유혜정이 먼저 홍지홍의 손을 잡은 것이 그것. 두 사람의 직진 로맨스는 마치 동화를 보는 듯 잔잔하고 따뜻하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