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강타 "생각이 많아 사랑을 못한다솔로 3년차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6.24.2016 16:11:38  |  조회수: 1275
강타가 '사랑'에 대한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털어놨다.

24일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사랑과 이별 등 연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코너 '어땠을까'가 진행됐다.

이날 함께 해준 새 별밤 식구는 샾 이지혜와 건축가 겸 역술인 박성준. 이지혜는 24대 '별밤지기' 백지영과 함께 했던 풍부한 경험으로 '강타의 별밤'을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박성준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관상가로 청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본격적인 사연 소개에 앞서 박성준은 이지혜의 관상을 봤다. "함께 일한 적이 있다. 3년 전쯤 봤을 때보다 얼굴이 좋아졌다. 그때는 정말 척박했다"고 말한 박성준은 옆에서 자지러지는 강타와 "어떻게 얼굴에 척박하다는 표현을 쓰냐"고 불만을 표하는 이지혜에게 그는 "그만큼 얼굴이 좋아졌다는 의미"라고 달랬다.

이어진 강타의 관상은 "눈썹과 코가 많이 보인다. 사랑을 자존심으로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준의 풀이에 강타는 "그렇다. 사랑을 해도 생각이 많아 선뜻 나서지 못한다. 이걸 결혼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해외 활동 많은데 관계 유지가 될까 고민하다 사랑을 못한다. 그렇게 솔로 3년차"라고 밝혔다.

박성준은 강타에게 "의리있고 강단있는 얼굴이다. 강한 사람에게는 이기려고 하고, 약한 자는 돌보려고 하는 심성"이라 관상을 설명했다.

오늘의 메인 토크 주제는 '이별하기 좋은 장소.' 이지혜는 "내 경험으로 볼 땐 차 안에서 이별하는 것이 좋다. 내리면 그만"이라 주장했고, 박성준은 "감성적인 곳 보다는 차가운 장소가 이별하기 좋다.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면 더 좋다"며 현대 미술 박물관과 전쟁 기념관을 이별 장소로 추천했다. 두 사람의 의견을 들은 강타는 "나는 평범하게 카페를 이별 장소로 생각했다. 할 말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서로 다른 의견을 드러냈다.

세 사람의 의견과 청취자들의 의견에는 조금 차이가 있었다. '사랑과 이별'은 흔들리는 감정과 주어진 상황, 그리고 현실에 부딪히는 문제다. 정답도 틀린 답도 없었기에 '어땠을까' 코너의 진행은 살짝 매끄럽지 못 했다. 하지만 그런 환경에서도 별밤지기 강타를 비롯해 이지혜, 박성준은 최선을 다해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을 끝까지 읽고 피드백을 제공하며 "더욱 소통하는 라디오가 되겠다" 말했다.

라디오 진행 후 첫 '불금'을 맞이한 3일차 별밤지기 강타는 한층 편안해지고 기분 좋은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맞이했다. 특히 사연을 읽으면서 '칠순이'로 분해 여자 목소리를 내며 연기를 했을 때는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강타는 이날 "우리끼리만 알고 있자"며 주말에 '전주퀴즈'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렸으며, 토요일인 25일에도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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