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안재현X은지원,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6.03.2016 11:37:08  |  조회수: 1857
신서유기' 요괴들이 환상의 호흡을 빛낸 가운데 안재현과 은지원이 타고난 예능감을 뽐냈다.

3일 방송된 tvN '신 서유기 2'에서는 중국 리장으로 떠난 멤버들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독특한 기상미션을 제안했다. 아침 6시가 되면 기상음악이 울리게 되고, 노래와 동시에 멤버들은 미리 설치된 운동장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

모든 멤버들이 잠에 들자 창문을 열고 나와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 안재현은 은지원과 이수근의 방을 자물쇠로 막아놓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종이 몸'으로 유명한 안재현은 은지원과 이수근에게 당해내지 못했고, 결국 아침 식사를 하지 못 했다.

호도협으로 간 멤버들은 아슬아슬한 협곡에서 줄타기를 하는 기인 등 신기한 경험을 했다. 신성스럽게까지 느껴지는 자연 경관 속에서 하나가 된 멤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식사 미션에서 멤버들은 각자 실패할 시 혹독한 벌칙이 예고됐다. 이수근은 독특한 음식 먹기, 새신랑 안재현은 12시까지 핸드폰 압수, 은지원은 자유시간, 강호동은 12시까지 채식주의자로 살기였다. 멤버들은 각자 현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음식을 찾아 먹었다.

이어진 특기 자랑 대회 '옷 빨리 갈아입기'에서 안재현은 옷의 단추를 전부 잠궈놓아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고, 은지원은 옷을 다 벗고 들어가려는 이수근의 앞을 커튼으로 막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영어로 말해요 게임에서는 본래의 취지와 달리 점점 '몸으로 말해요'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은지원은 하와이 유학파답게 멤버들 중 유일하게 영어 문장으로 단어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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