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김숙윤정수, IOI 힘 받고 7% 가나요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5.17.2016 13:21:13  |  조회수: 1751
님과 함께' 김숙과 윤정수가 Mnet '프로듀스 101'가 낳은 대세 걸그룹 I.O.I(아이오아이)와 만났다. 시청률 7%를 달성하면 실제로 결혼하겠다고 말한 두 사람의 공약은 이뤄질까.

1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김숙은 걸그룹 I.O.I의 숙소를 찾았다.

윤정수는 아이오아이를 만난 뒤 화색이 돌았다. 김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오아이와 방송을 몇 번 했는데 정이 가더라. 얘기하다가 빈말로 한 번 놀러 오라고 하더라. 시간이 나기도 해서 간다고 했는데 윤정수 씨가 따라 온다고 했다. 괜히 오버하고 그럴까봐 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깔끔하면서도 소녀 감성이 가득한 숙소를 공개했다. 팬들의 선물이 곳곳에 장식된 넓은 거실과 아기자기한 침실이 눈길을 끌었다.

김세정은 김숙과 닮은꼴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닮은꼴이 아니라 네가 낳았네"라며 농을 쳤다. 김숙은 21살인 김세정에게 "첫사랑에 실패 안 했으면 이만한 딸이 있을 것"이라며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한 내 친구의 딸이 벌써 20살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유정은 최단신의 씁쓸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도연이 "172cm다. 나연 언니보다 작았는데 성장판이 안 닫혔나 보다"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최유정은 "난 닫혔는데"라며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결경은 유창한 한국어로 윤정수와 김숙을 놀라게 했다. "중국인인데 중국어를 잊어버렸다. 엄마와 전화할 때도 머리로는 중국어를 생각하는데 입에서는 한국어가 나온다"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각자의 각오와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유정은 "난 외동이다. 힘들게 나온 자식이다. 10살 때부터 춤을 췄는데 엄마가 처음에는 반대하시다가 하라고 해서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얻은 게 많다. 나도 할 수 있는게 이것 밖에 없다. 그래서라도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서울에 살았을 때 12평에 살았다. 가족이 이모 집에 얹혀 살았다. 엄마가 직업이 많았는데 최종적으로 회계업으로 자리를 잡으셨다. 40살 넘어서 처음 자리를 잡으셨다. 옆에서 보다 보니 나도 으쌰으쌰 하게 되러라. 그런데 노래란 길이 확실하지 않으니 엄마에게 말하기 무서웠다. 노래하다 망하면 엄마가 내게 해준 만큼 못 해드리니까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노래를 하고 싶었다 엄마가 네 인생이니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해주셨다. 늦게 시작한 편인데도 다행히 잘 됐다"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경험을 겪은 김세정은 "중 3때까지 아빠와 연락을 안 했는데 10년 만에 아빠를 뵈었다"며 가족사를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멤버들은 윤정수의 아재 개그에 웃어주는가 하면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화제의 댄스곡 'Pick Me'(픽 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까지, 김숙 윤정수 부부와 값진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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