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중독-건강 중독 너무한 가족들 사연 소개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5.16.2016 09:40:53  |  조회수: 1561
6일 방송된 KBS'안녕하세요'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의 사연들이 고민으로 소개 되었다.

평생 일만 하며 7남매를 손수 키운 어머니는 과일 장사를 한 번도 쉬어 본적이 없어 7남매들의 걱정을 샀다.어머니의 일에 대한 집착은 심지어 가족 여행으로 간 캄보디아에서도 드러났다. 어머니는 캄보디아의 과일을 보며 "이거 우리 나라에 가져 가면 좋겠다"며 그 나라의 과일에만 관심을 보여 가족들을 놀라케 했다 .

고민 사연의 어머니는"어릴 때 부터 일을 했다 시집와도 남편이 일을 못해 내가 할 수 밖에 없었다 일을 해서 7남매 모두 대학까지 보내고 결혼까지 다 시켰다"며 일에 대한 남다른 사연을 밝혔다.

7남매는 이제 어머니가 좀 더 편히 생활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길 바랐다. 어머니는 "나는 이제 다 살았다 너희들이 행복하면 나는 행복하다"며 어머니의 마음을 보여 모두를 눈물 짓게 했다. 163표를 받아 고민에 등극을 하지는 못했지만 어머니와 7남매의 훈훈한 가족애를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자신의 건강에만 신경쓰는 너무한 아버지가 소개 되었다. 고민의 주인공인 중2 아들은 "건강을 위해 몸에 좋다는 약은 다 드신다"며 입을 열었다. 약뿐만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운동에도 집중하며 가족들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말했다.

아들에 이어 부인도 자신의 건강에만 신경쓰는 남편에게 서운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부인은 "다리에 종양이 생겨 수술을 해야 했다 운동한다고 연락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케 했다. 이 고민은 150점을 획득하며 고민에서는 탈락했지만 앞으로는 가족들과 좀 더 함께 할 수 있는 모습을 약속하며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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