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진출 도도맘, -자살하고 싶어....- 충격고백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28.2016 10:57:11  |  조회수: 3115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가 'SBS 스페셜' 출연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가 세 번의 거절 끝에 방송 출연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도도맘 김미나는 28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전날 방송 이후 그 전과 똑같은 반응이 되풀이되고 있다. 사실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 했던 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나의 방송을 보고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다"라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방송에 모두 담긴 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고 운을 뗐다. 

앞서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는 '두 여자의 고백'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력셔리 블로거, 파워 블로거의 삶과 고충에 대해 다뤘다. 도도맘 김미나 외에도 핑크맘 조주리가 출연해 럭셔리 블로거의 일상을 보여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4월 강용석 변호사와 스캔들이 거론되며 각종 루머에 휩싸였던 도도맘의 해명 방송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도도맘 김미나는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드러내서 할 수 없었다. 3번 정도 출연을 번복하고 촬영 팀의 연락을 피하기도 했다. 계속 고민했는데 사람들을 향해 한 번쯤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뷰에 참여할 때 입었던 의상 상의만 2000만 원이 넘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것과 관련, 도도맘 김미나는 "그런 부분을 강조해서 보여주면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이 방송은 럭셔리 블로거의 삶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그래서 주제에 맞게 자연스레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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