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전현무, 정신 건강 검진 받길 잘 했어요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25.2016 13:59:11  |  조회수: 1864
한채아, 김동완, 이국주, 전현무가 각자의 방식으로 봄을 맞이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청바지 광고 촬영에 나선 한채아, 봄맞이 대청소를 한 김동완, 안 쓰는 물건을 재탄생시킨 이국주, 정신검진을 받는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채아는 청바지 광고 촬영을 앞두고 붓기 관리에 나섰다. 한채아는 "예전에 광고촬영장에서 얼굴이 부어서 세 시간 동안 대기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오이와 레몬을 갈아 건강식을 만들어 먹으며 허기를 견뎠다.

이렇게 광고 촬영에 나선 한채아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영하의 추위에 얇은 옷을 입었지만 한채아는 슛에 들어가자 추위를 참고 멋진 포즈를 취했다. 한채아는 "제가 밝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촬영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 후에는 모든 스태프들에게 인사했다.


김동완은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김동완은 제작진에게 "청소를 잘 못한다"고 고백하며 "혼자 살아서 그런지 약간 지저분한게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 에어컨 필터 청소에 세탁기 청소까지 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김동완은 키보드 사이, TV 위 뿐만 아니라 전등 위에 쌓인 먼지까지 모두 제거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하지만 김동완이 5시간에 걸쳐 정리한 집은 여전히 치울게 산더미였다. 김동완은 "이정도면 다 됐다. 더 청소하면 오바야"라며 청소를 멈췄다. 그는 "열심히 했는데 티가 안나 아쉽다"면서도 "우리 집을 디톡스 한 것 같다. (집의) 내장이 깨끗해졌다"고 만족했다.


한편 이국주는 후배 개그우먼과 등산을 가기로 약속했지만 가기가 싫은 나머지 꾀를 냈다. 바로 아픈 연기를 하기로 한 것. 하지만 후배 역시 등산이 내키지 않은 듯 감기가 있다고 말했다. 등산 약속을 취소한 이국주는 스파게티를 만들고, 등산 갈 때 먹으려고 한 주스를 꺼내 점심을 차렸다.

식사를 마친 이국주는 화장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안 쓰는 화장품으로 디퓨저, 립밤을 뚝딱 만들어 낸 이국주는 김밥 마는 발을 이용해 브러쉬를 보관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또 이국주는 박스를 활용해 개인 영화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국주는 "올해 한 일 중 가장 자랑스럽다"며 영화를 보며 먹을 팝콘과 버터오징어를 준비했다.


한편 전현무는 정형돈의 소식을 듣고 걱정하며 "악플을 보면 모든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고, 칭찬 댓글을 보면 또 기분이 좋아진다. 조울증인 것 같다"며 "정신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생애 처음으로 심리상담을 받으러 간 전현무는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전현무는 의사에게 "돈독오른게 아닌데 오해를 하더라. 예전엔 아니었는데 요즘은 (그런 말에) 흔들린다"고 요즘 자신의 심리 상태를 설명했다.

검사 결과는 전현무의 걱정과 달리 건강했다. 의사는 "정력과 열의가 균형을 이룬 상태"라고 설명하며 전현무를 안심시켰다. 또 겁이 없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바뀌지 말라"고 전현무를 위로했다. 전현무는 의사의 긍정적인 사고 방식에 크게 감동받아 "주변에 하지 마라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마음껏 하라고 긍정적으로 말해줘서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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