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동지오늘의 적' 지성vs황정음, 4월 수목극 빅뱅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17.2016 11:32:44  |  조회수: 1563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다.

'비밀'과 '킬미, 힐미'의 성공으로 '최고의 파트너'가 된 지성과 황정음이 라이벌로 만난다.

17일 지성은 SBS 새 수목 드라마 '딴따라'의 출연을 확정했다. 황정음도 MBC 새 수목 드라마 '운빨 로맨스'의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긍정 검토 중이라는 말은 최종 조율만 남았다는 의미다.

'딴따라'는 4월 20일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 '운빨 로맨스'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4월 편성됐다. 동시간대에 맞붙는다.

지성과 황정음은 '비밀'에서 처음 만나 시너지를 일으켰다. '비밀'은 신인작가의 작품으로 당시 기대작은 아니었지만, 동시간대 기대작들을 물리치고 수목 드라마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지성과 황정음도 이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재평가 받았다. 두 사람은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지성과 황정음은 이후 지난해 '킬미, 힐미'에서 다시 만났다. 재회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를 기우로 만들었다. 지성과 황정음은 '비밀'에서는 절절한 로맨스를, '킬미, 힐미'에서는 코미디를 가미한 로맨스를 펼치며 최고의 파트너라는 찬사를 얻어냈다.

두 사람은 그해 MBC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로 나란히 거론됐다. 대상은 지성에게 돌아갔다. 지성은 황정음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랬던 지성과 황정음이 4월 수목 드라마 대결을 펼치게 됐다. 홀로서기에 나선 이들 중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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