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웃음+눈물..너희가 있어서 감사하다(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26.2016 13:51:02  |  조회수: 1693
완전체가 된 쌍문동 4형제의 본격 아프리카 여행이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박보검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쌍문동 4형제의 본격적인 여행기가 그려졌다.

앞서 비행기를 놓친 박보검은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형들이 있는 나미비아로 향했다. 무사히 도착한 박보검은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와 만나 회포를 풀었다.

박보검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이들은 곧바로 쇼핑몰로 향해 요리기구부터 텐트, 옷까지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청춘들은 첫 번째 목적지인 소서스 블레이로 향했다.

소서스 블레이는 지구상 가장 오래된 모래언덕이 있는 사막으로 유명하다. 청춘들은 모든 순간을 즐겼다. 목적지로 가는 길에 예쁜 풍경이 보이면 내려서 잠시 여유를 즐기고 불편한 오프로드를 "남자의 로망"이라며 오히려 더 거칠게 몰며 여행 자체를 즐겼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한 청춘들은 캠핑장에 짐을 풀지도 않고 바로 사막의 석양을 보러 엘림듄으로 향했다. 사막을 밟은 청춘들은 "사막이다. 괜히 사막이 아니다"라며 흥분했다. 이들은 서로 잡아주며 모래언덕을 올라갔다.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에 청춘들은 감탄하며 넋을 잃었다. 고경표는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겠다"며 "미래에는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박보검 역시 "더욱 감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사막에서 첫 일몰을 본 청춘들은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밤을 준비했다. 이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류준열과 안재홍은 요리를 준비하고 고경표와 박보검은 텐트를 쳤다.

옆에 있는 여행객들에게 불을 빌린 안재홍은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갔다. 안재홍은 로스트치킨과 삼겹살을 동시에 요리를 하며 '집밖 봉선생'으로 변신했다. 맛을 본 이들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청춘들은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듄45로 향했다. 세계에서 가장 예쁜 일출을 보는 길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생각보다 높은 모래언덕에 청춘들의 숨소리는 거칠어졌다. 곧 정상에 도착한 청춘들은 다른 여행객들 사이 자리를 잡고 해를 기다렸다.

그러나 이날은 안개가 껴 해를 보지 못했다. 류준열과 박보검은 내려가지 않고 언덕에 앉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류준열은 "내가 이제 돈을 번다. 그래서 아버지한테 뭘 하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빚을 갚고 싶다고 말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보검 역시 "나는 가족사진이 없다. 어릴 때는 촌스러워 보였는데 추억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아프리카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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