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송중기송혜교, 미친 케미수목극은 너로 정했다(TV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24.2016 15:06:01  |  조회수: 1536
'태양의 후예' 첫 만남부터 사랑에 빠진 송중기, 송혜교 커플. 이들에겐 만남 직후 고비가 찾아왔다. 군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송중기. 과연 송혜교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까.

24일 첫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 백상훈, 극본 김은숙 김원석) 1회에서는 북한군과 대면한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진은 북한군의 총이 머리까지 다가왔지만, 여유로운 모습으로 북한군을 제압하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들은 험난한 밤이 지난 후,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사격 게임장을 찾았고 이때 마침 소매치기범은 김기범(김민석 분)을 만났다. 유시진, 서대영은 김기범을 제압한 후 응급실로 보냈다. 그리고 김기범이 서대영의 휴대폰을 훔쳤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시진, 서대영은 응급실로 향했고 이곳에서 김기범의 담당 의사인 강모연(송혜교 분)을 만났다. 강모연은 유시진을 김기범의 협박범으로 오해했고 강모연은 강한 어조로 두 사람을 대했다.

그럴수록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더욱 깊게 빠져들었다.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폭풍 대시를 했고 강모연 또한 싫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유시진은 "의사면 남친 없겠다. 바빠서"라고 질문했고 강모연은 "군인이면 여친 없겠다. 빡세서"라고 말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 다른 커플 서대영과 윤명주(김지원 분) 또한 강렬한 등장을 했다. 윤명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대체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 건데, 대답해. 이유 몰라 묻는 것 아니잖아. 그냥 목소리라도 듣게 해줘"라고 말했다.

서대영은 "생각하시는 이유 아닙니다. 윤중위님을 위해 떠났다고 넘겨 짚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변했습니다. 마음이 변한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등을 돌렸다. 결국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경례를 해야하지 않느냐. 왜 후임이 상급자보다 먼저 등을 돌리냐"라고 서대영을 벌세웠다.

유시진은 치료를 위해 강모연을 찾았지만, 수술을 들어간 강모연에게 바람 맞았다. 결국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했다. 유시진은 "지금 보는 것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강모연도 "안 싫다"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의사와 환자가 아닌, 남자 대 여자로 첫 만남을 가진 것.

하지만 이때 유시진에게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이번엔 내가 바람 맞혀야겠다. 어딘가에선 전쟁이 났다"라고 말하며 헬기를 타고 떠났다. 두 사람은 영화를 보기로 약속을 했다. 하지만 비상 상황 속, 이 약속이 지켜질 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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