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윙크·후진·요리·노래..공유, 너란 남자!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18.2016 14:15:19  |  조회수: 1374
하트 발사, 윙크 발사, 후진 시연에 직접 차린 요리까지.

배우 공유가 자상한 로맨틱 가이의 매력을 마구마구 뽐냈다. '남과 여' 개봉을 앞두고 18일 오후 진행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서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진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 영화로 공유는 남자 기홍 역을 맡았다. 여자 상민 역은 전도연이 맡아 처음 호흡을 맞췄다.

공유의 매력 발산은 시작부터 거침이 없었다. 공유는 "검색어 1위까지 올려 보자"며 '주머니에 숨겨 온 하트를 하나 꺼내달라'는 박경림의 주문에 바로 손가락 하트를 선보였다. 그는 "지인들에게 놀림 받겠네"라면서도 동시에 애교 넘치는 표정으로 하트까지 날렸다. 8위였던 검색어가 4위까지 올랐다. 공유는 "주머니에서 하트 하나 떠냈을 뿐인데. 쭉쭉 올라가는구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전도연은 "저는 이 분위기 적응이 안 돼요"라며 난감해 했다. '윙크 한 번 해 달라'는 주문에 전도연은 "안돼요"라고 고개를 저었으나 "그게 바로 애교"라는 평가에 그만 폭소하고 말았다. 결국 "아아아"하며 깜찍 애교를 선보인 칸의 여왕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공유는 "어디서 전도연이 이렇게 떠는 모습을 보겠나"라며 "직접 영화를 찍으며 전도연의 이런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설명하는 등, 상대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공유는 네티즌의 실시간 요청에 운전하며 후진하는 듯한 포즈를 취해 보이기도 했다. 남자의 목선과 턱선을 드러내며 여성에게 어필하는 듯한 제스처에 반응도 뜨거웠다. 웃음을 꾹 참고 이를 지켜보던 전도연은 "안전벨트도 매 달라"는 주문에 그만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다. 공유는 "급한 일이 있다"며 자리를 비워 상대 전도연을 놀라게 했다. 이내 다시 나타난 공유의 손에 들린 것은 다름 아닌 생일상. 밥과 미역국, 닭볶음탕 등이 소담하게 차려진 생일상은 약 1주일 전 생일을 맞이한 전도연을 축하하기 위한 공유의 깜짝 선물이었다.

말문이 막힌 전도연은 놀란 듯 잠시 말을 잊지 못했다. "공유가 일찍 와서 직접 준비했다"는 이야기에 전도연은 "거짓말하지 마요"라고 응수했지만, 진짜라는 설명에 더욱 놀라워했다. 닭볶음탕을 좋아하는 전도연을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는 게 공유의 설명.

전도연은 "많이 식었다"고 장난을 쳤지만 "정말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전도연은 "남자가 차려준 밥상 처음 먹어요"라며 "떨리고, 영화 끝내도고 이런 설렘을 준 공유에게 '고마워' '너무 감사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매력발산의 마무리는 나직한 음성으로 들려주는 세레나데였다. 공유는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한 소절을 부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공유의 유쾌하고도 다정한 , 또 능청스러운 매력을 확인하기에 부족함 없는 시간이었다. 공유, 너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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