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김태호 PD와의 비교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나영석 PD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5층 심석홀에서 '프로그램 기획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나 PD는 김태호 PD와의 비교에 대해 "저는 김태호 PD 같은 천재과는 아니다. 저는 음식과 리얼리티를 좋아하는 PD일 뿐이다. 운 좋게 사랑을 받고 있고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 속에서는 전문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고무공처럼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낸다. 그분을 보면 측은함이 든다. 얼마나 힘들까 생각한다. 저도 PD로서 일을 해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즐기기만 하지 그 뒤에 얼마나 공이 있는지 모른다. 나는 연출자이기 때문에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영석 PD는 "'무한도전'은 시즌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더 훌륭하고 엄청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태호 PD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마주쳤는데 영광이라고 인사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태호 PD 역시 한 강연에서 '무한도전'의 시즌제 도입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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