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과 결혼해 행복한 할리우드 스타 10인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12.2016 14:04:27  |  조회수: 2474
유명 연예인들이 일반인과 결혼하기란 쉽지 않다. 일단 보통사람과 만날 기회가 턱없이 적다. 불규칙한 수입이나 일정을 너그러이 이해해줄 만한 일반인도 많지 않다. 온라인 매체 ‘위민스24×7’이 일반인과 결혼한 미국 스타 10인을 꼽았다. 한국 사위 니콜라스 케이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1. 맷 데이먼
영원한 ‘제이슨 본’ 맷 데이먼은 2005년 루치아나 바로소와 결혼할 때 “일반인과 사랑에 빠져 행운”이라고 말했다. 지긋지긋한 파파라치들의 카메라로부터 아내는 상대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데이먼은 바로소를 2003년 '붙어야 산다(Stuck on You)'에 출연할 때 만났다. 촬영 도중 바에 들렀는데 지금의 아내가 그 곳에서 일하고 있었다.

2. 패트릭 뎀시
미국 TV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 등에 출연한 그는 1999년 헤어드레서 질리안 핑크와 결혼했다. 뎀시는 1994년 그녀가 운영하던 살롱에 들렀다. 뎀시는 첫 번째 아내 록키 파커와 이혼한 뒤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할 때만 해도 평범한 일반인이었던 질리안 뎀시는 이후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남편의 머리손질은 직접 한다고 한다.

3. 마샤 크로스
인기 미드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마샤 크로스는 2006년 스톡브로커(주식중개인) 톰 마호니와 결혼했다. 결혼 전 그녀 재산은 4500만달러 정도. 화려한 싱글을 꿈꾸는 듯 했으나 네 살 연상의 마호니를 만나 ‘품절녀’가 됐다. 결혼한 지 10년이 됐는데도 남편은 아직도 로스앤젤레스(LA) 자택 근처 꽃집에 들러 꽃다발을 아내에게 안기고 있다.

4. 빌리 조 암스트롱
펑크록 가수 빌리 조 암스트롱은 그의 아내 안드리안 네서를 공연장에서 만났다. 어느 정도 짐작이 되듯이 슈퍼스타가 여성팬을 골라 숙소로 데려간 케이스였다. 시작이야 어떻든 간에 결과는 좋았다. 1994년 만난 이 커플은 여전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5. 제리 사인펠트
미국 최고 소득 코미디언인 사인펠트는 중년에 접어들면서 결혼했다. 45세였던 1999년 당대 유수의 홍보회사 ‘토미 힐피거’ 중역 제시카 스칼라와 만났다.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다가 불꽃이 튀었다. 스칼라는 에릭 네덜란더 뉴욕 영화계 거물의 아들 로버트와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다. 결과적으로 스칼라는 사인펠트 부인이 됐고 세 아이를 두면서 알콩달콩 살고 있다.

6. 메릴 스트립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거머쥔 이 연기파 배우는 조각가 던 검머와 1978년 결혼했다. 올해 66세인 여배우는 지금으로부터 36년 전 친오빠로부터 검머를 소개받았다. ‘디어 헌터’로 유명한 배우 존 카잘과 2년 동안 사귀었던 시절이었다. 스트립은 2년 뒤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고 검머와의 사이에서 네 자식을 낳았다.

7. 크리스 오도넬
‘배트맨과 로빈’의 주역 오도넬은 아내 캐롤라인과 보스턴대학 캠퍼스커플(CC)이었다. 캐롤라인 펜트리스는 졸업 후 교사가 됐고 '꽃미남' 오도넬은 배우로서 승승장구했다. 50여개 TV드라마에 출연했고 요즘은 ‘후 두유 씽크 유 아(Who Do You Think You Are)?’로 몸값을 올리고 있다.

8. 제프 브리지스
미국의 연기파 배우 명가의 차남이다. 브리지스는 가수, 프로듀서로서도 성공했다. 1974년 드라마 ‘사랑의 목장(Rancho Deluxe)’를 찍을 때 웨이트리스였던 수전 게스턴을 만났다. 브리지스는 수전의 까만 눈동자와 다소 비뚤어진 콧대를 보고 한눈에 반했고 자기 반쪽의 굴곡진 인생사를 듣고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9. 엘리자베스 뱅크스
1998년 영화 ‘서렌더 도로시’로 데뷔하고 ‘헝거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뱅크스. 그녀의 남편 막스 핸델만 역시 1990년대 펜실베이니아대학 동문이다. CC로 캠퍼스를 누볐던 이들 커플은 2003년 결혼했다. 스포츠작가로서 아내에 비해 네임밸루가 다소 떨어졌던 핸델만은 결혼 이후 영화 제작자와 시나리오 작가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0. 빈스 본
배우·작가·프로듀서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빈스 본은 사실 제니퍼 애니스톤 전 남자친구로 유명세를 치렀다. 그가 결국 배우자로 선택한 이는 부동산중개사 웨버였다. 본이 애니스톤과 함께 출연했던 2006년 영화 ‘브레이크업: 이별후애’ 직후 결별한 뒤 일이었다. 2010년 결혼했고 두 아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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