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윤여정 "돈 절실하면 명연기 나온다" 솔직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26.2015 10:21:55  |  조회수: 3437
배우 윤여정이 "절실할 때 최선과 최악의 것이 나온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생방송 된 JTBC '뉴스룸'에서는 황혼 로맨스 영화 '장수상회'(강제규 감독, 빅피쳐·CJ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주연을 맡은 윤여정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바람난 가족'(03) '하녀'(10) '돈의 맛'(12)의 임상수 감독, '여배우들'(09)의 이재용 감독, '하하하'(10) '다른 나라에서'(12) '자유의 언덕'(14) 홍상수 감독 등 대한민국을 내로라하는 대표 감독들의 사랑하는 뮤즈로 매 작품마다 선 굵은 연기력과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고의 여배우 윤여정.

이날 윤여정은 "올해 연기생활 50년을 맞았다. 과거 돈이 궁하면 명연기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라는 손석희의 질문에 "그렇다. 아마 누구나 그럴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분야의 일을 하던 자신이 절실 할 때 최악과 최고의 에너지가 발산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이 금님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엑소)이 가세했고 '마이웨이'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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