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정희 서세원, 폭행 끝나면 약 먹였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13.2015 10:15:28  |  조회수: 3830
"결혼 생활 32년이 포로 생활 같았다"고 주장한 방송인 서정희 씨가 오늘 저희 채널 A와 단독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남편 서세원 씨가 폭행을 한 뒤, "신경 안정제를 먹였다"는 '충격적 사실'도 털어놨습니다.

먼저, 이언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정에서 자신은 서세원 씨의 포로 같은 생활을 했다며 울먹였던 서정희 씨.

채널A와의 전화인터뷰에서도 결혼 무렵 이야기를 묻자 울분을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순결을 잃었다면 생명을 잃은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며 창피하고 수치스러운데 누구한테 도움을 청할 수 있겠냐고 되물었습니다.

또 서세원 씨의 의처증은 결혼 초부터 심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제3자 대독]
"의처증이 처음부터 심했어요. 그땐 몰랐어요. 왜 그렇게 살았는지 나도 내가 이해가 안돼요"

결혼 생활 내내 폭행이 이어졌고 폭력을 행사한 후에는 선물로 달래줬다고 밝혔습니다.

[제3자 대독]
"폭행이 있고 나면 물건 사주고 여행가고 고기를 사 줘요. 고기를 좋아하니까"

특히 폭행 후에 자신의 표정이 굳어 있으면 신경안정제를 먹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제3자 대독]
"저는 포로예요. 기쁜 표정을 안 지으면 저녁에 안정제를 먹여요. 자기가 먹던 약 먹여요. 이 약을 처방받은 것이 아네요. 남편이 주는 대로 받아 먹어요"

서정희 씨는 그러면서 자녀들이 아니었으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흐느꼈습니다.

또 인테리어 책을 내 많은 돈을 벌었지만 돈은 모두 서세원 씨가 가져가 자신은 돈을 타서 썼고 인감도장도 가져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앞서 있었던 서정희 씨의 폭로에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했던 서세원 씨.

서 씨의 변호인은 "진실은 판사가 밝힐 것"이라며 대응을 자제한 채 침묵만 지키고 있습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