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아

글쓴이: angkdeh  |  등록일: 01.24.2023 10:31:04  |  조회수: 1214
추신수가 안우진을 언급하자 진행자는 “안우진 선수는 아직 논란이 있지 않냐. 한국에서 여전히 민감한 이슈이기도 한데”라며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분명 (안우진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도 "제3자로서 굉장히 안타깝다. 어떻게 보면 외국으로 나가서 박찬호 선배님 다음으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인데 저도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했다. 또 “저는 한국이 용서가 너무 쉽지 않은 거 같다. (안우진이)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고 다 했다. 근데 대회를 못 나간다. 할 말이 정말 많은데”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이런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후배들이 있으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도 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WBC 대표팀 최종 명단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안우진은 2022 시즌 투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휘문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처벌받은 전력으로 인해 WBC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추신수의 이 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취지의 비판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추신수 본인은 음주운전 후에 쉽게 용서받아서 저런 발언이 쉽게 나오는 건가", "군 면제받고 국대에 얼굴도 안 비추던 분이 베이징부터 국대에서 헌신한 김현수 선수한테 말 얹는 것도 대단하다", "국민 정서에 반하는 선수는 될 수가 없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가대표에 음주운전, 학교폭력, 강력 범죄 이력자들 다 퇴출시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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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먹튀 + 음주운전 한 사람이 왕따 2차가해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고 욕 먹는중
어딜 박찬호에게 비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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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Mr.USA  01.25.2023 09:16:00  

    박찬호도 다저스 있을 때 엘에이 교민들 엄청 무시하고, 귀찮아 했는데.  광고에 얼굴 내비치는 거 보면 역쉬 돈에는 장사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