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리디아 고, 현대가 며느리 된다정태영 부회장 아들과 결혼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06.28.2022 10:50:19  |  조회수: 1279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27)씨와 리디아 고(한국 이름 고보경)가 올해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리디아 고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 결혼식 일정을 연말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연애는 작년 8윌 24일 조선비즈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단독] 리디아 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과 교제… 결혼 가능성도)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알려질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으며, 리디아 고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준씨와 함께 찍은 사진과 ‘곧(Soon)’이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여섯 살이던 2003년에 뉴질랜드로 가족들과 함께 이민했다.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버지 고길홍씨의 권유로 다섯 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고, 15세에 투어 최연소 우승(2012년 LPGA 투어 캐나다오픈) 기록을 썼다. 이는 현재까지도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골프 천재 소녀’로 불렸고 현재까지 LPGA 투어에서 통산 17승을 거뒀다.

특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며 뉴질랜드 ‘스포츠 영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다. 오랜 해외 생활에도 한국말이 능숙하고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고려대 심리학과에 입학했으며, 국내 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수학하고 있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명문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세계적인 UX 컨설팅 에이전시 닐슨노만그룹에서 인터랙션디자인 자격을 땄고, 현대카드에서 2018년 10월 결제솔루션 관련 UX 담당 인턴으로 일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의 광고 계열사 이노션 미국법인에서 MZ세대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무엇을 고려하는지 살펴보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정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현대카드 부사장,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는 처남·매형 사이로,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정 부회장도 골프를 좋아한다. 정 부회장은 작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골프는 효율적인 운동이 아니라는 냉소적인 글도 여러번 올렸지만, 코로나로 갈 곳이 없어지고 노년에는 왕따를 당할 것 같은 불안감에 골프를 다시 시작했다”고 적었다. 정 부회장의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잉 수는 32명인데, 이중 리디아 고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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