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시청률 10.2%..두 자릿 수 돌파

글쓴이: 노나리  |  등록일: 01.03.2022 10:14:12  |  조회수: 549
2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10.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두 자릿 수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이방원)은 가문을 위해 선지교(선죽교)에서 최종환(정몽주)을 제거했다.

주상욱은 신념의 차이로 계속해서 최종환과 갈등을 겪었고, 최종환은 박형준(공양왕)과 더불어 계속해서 김영철(이성계)과 그 무리를 압박했다. 예수정(한씨)의 사망으로 3년 상을 치르느라 주상욱이 개경을 비운 사이, 최종환은 수호파 신하들을 궁궐로 불러들여 자신들의 입지를 넓혔다. 설상가상으로 김영철은 사냥 중 낙마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모두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가족들의 부름을 받은 주상욱은 한달음에 달려와 사태를 수습했고, 결국 가문을 위해 최종환을 죽이겠다고 선언해 극도의 긴장감을 형성했다.


주상욱은 김건(조영규)과 김법래(조영무), 그리고 가별초의 주요 무장들과 함께 최종환을 쫓아갔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최종환이 말을 몰아 급히 도망쳤으나, 김건의 철퇴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고려의 재상 최종환은 백주 대로에 처참하게 생을 마감했다.

김영철은 곧바로 주상욱을 찾았고, 자신의 말을 거역한 아들에게 크게 분노했다. 이에 주상욱은 “아버지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랬습니다. 아버지가 이끌 백성들을 위해서 그랬습니다”라고 말했지만, 김영철은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넌 이제 내 아들이 아니다. 넌 나를 거역했다”라고 선언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새 나라 조선의 아침을 맞이하게 될 이성계와 이방원의 이야기는 오는 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태종 이방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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