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정재, 임세령과 열애 포착톱스타와 재벌家 사랑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2.31.2014 17:13:56  |  조회수: 7966
일명 '청담피플'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이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연인, 그러나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커플이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자주 식사를 한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영락없는 연인이다.

하지만 그들은 공식처럼 말한다.

"주변 지인들은 다 알아요. 우리는 오래된 친구입니다."



실제로 두 사람의 만남에는 그 어떤 위장도 없다. 다시 말해, 얼굴을 내놓고 다닌다. 고개를 숙이지도 않는다. 한 마디로, 거리낌이 없다.

"친구니까 떳떳하게 만나는 겁니다. 안그러면 숨어서 몰래 만나겠죠."

지난 26일, '영화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은 청담동에 있는 '메종 드 카테고리'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이곳은 임세령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이들의 브런치만 보면, 둘은 친구같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은밀한 관계는 그 이후에 이루어진다. 카페를 나선 그 다음….

'디스패치'가 이정재와 임세령의 비밀 연애를 확인했다. 2015년, 양띠해의 첫 번째 커플이다.



 ◆ 이정재, 임세령과 만나는 방법

이정재의 집은 삼성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라테라스'다. 임세령은 청담동에 있는 '상지  룸'에 산다. 이 두 지점은 두 사람의 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이정재와 임세령의 은밀한 데이트는 대부분 집에서 이루어진다. 주로 임세령이 그녀의 세컨드 카인 포르쉐를 타고 움직인다. 목적지는 삼성동 '라테라스'다.

데이트 스케줄은 이정재의 일정에 따른다. 차기작 '암살'의 해외 로케가 끝날 즈음, 신작 '빅매치'의 개봉 홍보가 시작될 무렵에 집중됐다.

패턴은 거의 일정했다. 이정재가 서울에 있는 동안, 임세령은 일주일에 3일 이상 그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섰다.

간혹, 절친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정재가 영화 '암살' 해외 촬영에서 돌아온 날, 두 사람은 친한 후배의 집을 찾았다. 그곳은 톱스타들의 아방궁으로 통한다.



◆ 이정재·임세령과 인연, 그 고리들

그들의 만남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지난 2005년, 이정재는 前 여친인 김민희를 통해 임세령을 소개 받았다. 당시 임세령은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의 와이프였다.

둘은 2009년 이후 더 가깝게 지낸다. 임세령이 이재용 부회장과 이혼(2009년 2월)한 다음이다. 그해 9월, 이정재는 대상그룹과 '청정원' CF 모델 계약을 맺기도 했다.

당시 이정재는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 2007년에서 2009년까지 출연한 작품은 단 3개. 드라마 '에어시티'와 '트리플', 영화 '1972 기방난동사건'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정재는 2009년 9월 부동산 사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서림C&D'라는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했고, 그 해 12월 삼성동 110-2번지 부지 1391m²(420평)를 매입했다.

2010년 4월에는 임세령 등과 함께 필리핀 여행도 떠났다. 당시 이정재는 "부동산 사업 구상차 동행한 것 뿐이다. 지인도 함께 있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 이정재 사업실패, 동양사태 구설수

이정재의 빌라 사업은, 실패다. 2011년 12월, '티와이삼성동제1차'라는 SPC(특수목적법인)에서 320억(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을 빌렸지만, 제대로 갚지 못했다.

특히 이정재는 시행사 차입금 200억의 만기일(2012년 11월 30일) 9일 전에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대신, 자신의 시행사 투자금 25억 원은 회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심지어 이정재는 '동양사태'와 맞물려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혜경 부회장이 이정재 시행사의 빚 100억 원을 탕감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한국경제'는 지난 9월 동양 측의 말을 빌려 "이혜경 부회장이 채무액을 손실로 처리한 것은 배임에 해당한다"면서 "(동양은) 손해배상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정재는 "2011년 11월 (시행사) 이사직에서 물러났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세간의 눈은 곱지 않다. 채무액 320억은 이정재가 이사로 재직할 당시의 일이기 때문이다.



◆ 이정재, 임세령과의 사랑은 성공

하지만 이정재와 임세령의 애정 전선은 이상없다. 비록 사업에는 실패했지만, 사랑은 굳건하다. 현재 둘은 그 누구보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비밀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둘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2번의 열애설도 있었고, 결혼설도 1번 불거졌다.

이정재는 그 때 마다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필리핀 동반 여행 이후에는 "사업 구상차 출국한 것 뿐"이라고 일축했고, "하루빨리 좋은 사람을 만나겠다"고 너스레도 떨었다.

2011년에는 "임세령과는 아직도 가끔 만난다"면서 친구임을 강조했다. 2012년 결혼설 당시에는 "도대체 왜 결혼설이 나왔는지 알 수 없다"고 강력부인했다.

그러나 '디스패치'가 목격한 두 사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연인이었다. 임세령의 경우 출퇴근은 자신의 청담동 집에서 했고, 저녁 시간은 대부분 이정재 집에서 보냈다.



◆ 이정재+임세령, 결혼은 아직 시기상조

이정재와 임세령은 스스로 연인 관계임을 '커밍아웃'하지 않았다. 가까운 지인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우린 그냥 친한 친구일 뿐"이라며 간격을 유지했다.

두 사람은 '투트랙' 전략을 구사했다. 예를 들어, 밖에서는 거리낌없이 돌아 다녔다. 그러나 안에서는 철저하게 주변을 차단했다. 그런 식으로 4년간 소문만 피웠다.

과연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정재의 지인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임세령의 자녀가 아직은 어리기 때문이다. 현재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

한 측근은 "두 사람 모두 결혼까지 고려하고 있진 않다"면서 "前 남편인 이재용 부회장이 재혼을 하기 전에는 아마도 연인 관계만 유지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대상그룹 홍보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열애설은) 옛날부터 나왔던 이야기 아니냐"면서 "오너 개인의 일은 알 수 없다. 이정재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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