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매니저에게 절도 당한 사연 "이삿짐 트럭에 속옷까지"(TMI뉴스)

글쓴이: 강철비  |  등록일: 05.06.2021 10:27:56  |  조회수: 583
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가 매니저에게 절도 당한 일화가 공개됐다.



5월 5일 방송된 Mnet 'TMI뉴스'는 '지인에게 발등 찍힌 스타'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손담비가 WORST 7위에 올랐다.



지난 2008년 손담비의 '미쳤어' 음원 수익은 약 6억 원, 방송 출연료 약 4억 원, 광고 수익 약 10억 원. 손담비는 '미쳤어' 한 곡으로 총 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담비는 가장 바빴던 '미쳤어' 활동 당시 집에 무인 경비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가족처럼 지내던 매니저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고 한다. 하지만 돌아온 손담비 집은 텅텅 비어있었고 소속사까지 탈탈 털린 상황이었다.



소도둑 스케일의 범인은 가족 같이 지냈던 손담비의 매니저였다. 당시 도박에 빠져 돈이 필요했던 매니저는 무려 이삿짐 트럭을 불러 손담비 집에 있는 모든 가구는 물론 속옷까지 몽땅 절도했다고 한다. 이후 매니저는 잡았지만 모든 물건은 이미 팔아버린 탓에 가구 전체를 새로 사야했다고.



2011년에는 53평 오피스텔을 보증금 4억 5천만 원에 계약했으나 계약과 동시에 경매로 넘어가버렸다. 첫 번째 경매에서 유찰, 2차 경매에서 손담비가 12억에 단독 입찰했다. 당시 오피스텔 시세는 11억 5천만 원이었지만 손담비는 5천만 원을 손해보고도 경매에 참여했다고 한다. 배당 2순위였던 손담비는 집주인이 가져간 4억 5천 중 4억 원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약 700만 원의 경매비용과 시세보다 높게 산 5천만 원, 집주인에게 떼인 5천만 원을 합하면 약 1억 원 이상 손해를 본 것과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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