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인성 하녀 취급, 인과응보.." 스태프들 폭로글 화제

글쓴이: 미보리  |  등록일: 04.13.2021 16:01:56  |  조회수: 470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 과 학교 폭력(학폭), 학력 위조 등 모든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서예지와 함께 일했다고 주장한 스태프들의 폭로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10월4일 네이버 지식인에는 서예지의 인성을 묻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2020년 7월1일 한 네티즌은 "몇 년 같이 일한 사람으로 다시는 안 엮이고 싶다. 일하면서 엄청 울고 많이 힘들어서 TV에 나오면 손발이 떨린다"라고 답했다.


이후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로 논란에 휩싸인 뒤인 지난 13일에는, 서예지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갑질 폭로가 잇달아 제기됐다.

누리꾼 A씨는 이날 "작년 드라마 '시간' 사건은 이 업계 사람한테 들어서 놀랍지도 않다"면서 서예지로부터 간접흡연 피해와 욕설을 듣는 것은 물론 사람 취급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서예지가) 작은 실수로 면전에 담배 연기 내뿜으면서 쌍욕하고 혼냈으며, 하녀 취급은 물론 소돼지 대하듯 무시하는 것으로 유명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같이 일한 사진들은 많은데 폰 검사도 간혹가다 해서 녹음 못 한 게 한"이라며 "같이 일해보시면 알게 되니까 일해 보라. 허위사실 유포로 경찰서에서 만나면 그 언닌 할 말 없을 듯"이라며 자신의 폭로가 허위가 아님을 강조했다.

'서예지와 같이 일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또 다른 누리꾼 B씨도 이날 "어제 처음 기사가 나오고는 인과응보다. 기분이 좋더라. 그런데 오늘 A씨가 올린 글 보고 우울한 감정이 다시 올라온다. 저도 전부 다 겪었던 일"이라며 "상황이 다르니 디테일에 차이는 있지만,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라고 밝혔다.


B씨는 "서예지는 늘 배우는 감정으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옆에서 스태프들이 다 맞춰줘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정작 본인 스태프의 인격은 처참히 짓밟았다"라고 썼다.

B씨는 "서예지는 그만 두는 스태프에게 협박성 발언도 잊지 않았다"면서 "(서예지가) 이 바닥 좁다. 입 조심해라. 이바닥서 일 못하게 만들 수 있다"등으로 협박했다고 전했다.

B씨는 자신이 일을 그만두지 못한 이유는 '꿈'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예지가 잘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시작했다. 그래서 버텼다. 내가 힘들다고 그만 뒀다가 서예지가 떴을 때 제가 후회할까 봐. 배우가 뜨면 퀄리티 있는 작업들이 들어오고 그게 제 커리어가 되는 거니까. 그것만 생각하고 버티고 버티다 그만뒀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야 왜 그렇게 버텼는지 후회만 남더라"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어 "제 생애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A씨 글은 제가 증인이며, 동시에 피해자다. 그리고 직접 겪었던 분들도 용기 내어 얘기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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