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정신 無" 지드래곤, 제니 열애설 쏘아올린 코로나19 민원

글쓴이: Ethand  |  등록일: 02.24.2021 13:53:18  |  조회수: 788
제니 열애설 지드래곤 방역 수칙 코로나19 마스크 민원 디스패치 사진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블랙핑크 멤버 제니 열애설 휩싸인 빅뱅 리더 지드래곤(GD)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민원 신고가 발생했다. 유명 연예인 역시 판데믹 속, 생존 수칙을 엄수해야 하는 국민임은 자명하다. 이에 지드래곤의 준법정신 부재를 지적하는 많은 이들의 예리한 촌철살인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온라인 상에서는 연예 매체 디스패치 측의 제니, 지드래곤 열애설 사진에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속 지드래곤 복장과 흡연 등을 문제 삼는 민원이 제기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금일 디스패치에서 지드래곤의 열애설을 보도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시점에 지드래곤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라고 운을 뗐다.

요컨대 코로나19 속 마스크 없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흡연하는 지드래곤의 행동 수칙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는 지드래곤 행태가 충분히 논란 소지가 될 법하다며 서울시에 이를 방역수칙 위반 의혹으로 신고한 상태다. 그는 서울시에 보낸 민원 신청 화면 캡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디스패치 측은 지드래곤, 제니 열애설을 보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턱에 마스크를 걸친, '턱스크' 상태로 흡연을 했고 이는 방역 수칙에 위배되는 행위다. 작성자는 사진이 찍힌 장소 등을 서울시 측이 조속히 파악해주길 바란다며, 상황이 확인될 시 지드래곤 처벌을 원한다고 명시했다.

이 같은 행위는 전 세계 판데믹 속에서 모두가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유명 연예인 역시 국민이며, 질병청 측이 제시한 현재 국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을 시 처벌을 피해갈 수 없다는 요지다.

최초 열애설을 보도한 디스패치 측은 이 같은 지드래곤의 방역 수칙 위반에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상황. 이에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등 이용자 등은 '열애설이 쏘아올린 코로나19 민원'이라는 우스갯소리를 서슴지 않으며, 지드래곤의 준법 정신 부재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현재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의 이 같은 방역수칙 위반 민원 신고에 관련해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지드래곤의 이 같은 방만한 행태는 아이러니하게도 돈, 브랜드네임, 성공을 모두 거머쥔 이 한류스타의 부족한 인성을 짐작케 하는 측면이 있다. 재난의 시절, 한 사람의 행동이 많은 이들에게 물보라 같은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사생활도 사랑도 일도 중요한 지드래곤이 미처 챙기지 못한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이 지켜야 할 공공 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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