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VS 한석규 드라마 풍년 SBS 행복한 고민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12.02.2020 10:16:25  |  조회수: 472
남궁민이냐, 한석규냐. 올해 드라마 풍년을 거둔 SBS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SBS는 현재 월화극에는 '펜트하우스', 금토에는 '날아라 개천용'을 배치하고 있다. 둘 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월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펜트하우스'는 11회를 넘긴 현재 19.6%(이하 전국)를 기록하며 2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날아라 개천용'은 6.7%로 상대적으로 수치는 낮으나, 실제 일부 재심사건을 훌륭히 각색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펜트하우스', '날아라 개천용'을 포함 SBS는 2020년 올해 기준으로 총 11편을 선보였다. 연초 선보인 '스토브리그'와 '낭만닥터 김사부 2'를 비롯 '아무도 없었다', '하이에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앨리스' 등 여러 장르를 오가며 다양성을 추구해왔다. 이와 함께 시청률 또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넘기 힘들다는 10%대 돌파도 무려 8편이나 달성했다. 10%대 진입에 실패한 작품들도 동시간대 드라마들과 경쟁에서 꾸준히 우위를 점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시청자들은 연말에 열리는 SBS 연기대상으로 시선을 향한다. 각 수상 분야별로 누가 받을지 전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하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올해 최고 빛났던 배우를 가리는 대상 부문. 현재 배우 남궁민과 한석규 2파전으로 크게 압축된 상태다.

남궁민은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구단 백승수 단장으로 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받았다. 극 중 드러냈던 냉철한 승부사로서 면모와 주옥같은 대사들로 인상을 남겼다. 최고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스토브리그' 신드롬을 일으킨 것도 남궁민 지분이 상당하다. 이미 SBS 연기대상을 두 차례 받은 한석규도 무시할 수 없다. 시즌 1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또 대사와 몸짓, 표정 하나만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펼쳐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외 SBS 연기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배우들이 넘쳐난다. '하이에나'에서 밀당을 오가는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혜수·주지훈과 '앨리스'로 1인 2역 연기를 펼친 김희선, '펜트하우스'에서 하드캐리 중인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등이 있다. (사진=뉴스엔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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