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 쪽방촌 지원 "식료품+손소독제 등 전달"

글쓴이: 우리시대  |  등록일: 02.26.2020 09:34:59  |  조회수: 590
개그맨 김제동이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제동과 어깨동무' 측은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 지역 시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알렸다.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김제동이 지난 2016년 2030 청년들과 함께 설립한 공익 단체다.

이들은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다른 사업을 제쳐두고 대구·경북 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김제동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지금은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고, 손길이 가기 어려운 곳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드리자는 의견이 모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급하게 필요로 하는 라면과 김치, 그리고 손소독제를 구해서 어제와 오늘 보내드렸다"라고 말했다.

'김제동과 어깨동무' 측은 "이분들은 앞으로 이 상황이 길어질 것을 걱정하고 계신다고 한다. 그래서 당분간 대구 쪽방촌에 식료품을 추가 지원하는 것을 논의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헌신적인 노고를 해주시는 의료인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배려와 연대로 이 위기를 이겨나가면 좋겠다. 어깨동무도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함께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이하 '김제동과 어깨동무' 측 글 전문.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걱정이 많습니다.
김제동과어깨동무는 다른 사업을 제쳐두고 대구ㆍ경북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김제동씨와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금은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고 손길이 가기 어려운 곳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드리자는 의견으로 모아졌습니다.

먼저 대구지역의 어깨동무 활동가들이 무료급식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의 사정을 알려왔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필요로 하는 라면과 김치 그리고 손소독제를 구해서 어제, 오늘 보내드렸습니다.


이 분들은 앞으로 이 상황이 길어질 것을 걱정하고 계신다고 해요. 그래서 당분간 대구 쪽방촌에 식료품을 추가 지원 하는 것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헌신적인 노고를 해주시는 의료인분들께 머리숙여 감사 드리며 우리 모두 배려와 연대로 이 위기를 이겨나가면 좋겠습니다.
어깨동무도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힘내요대구경북 #감사해요의료인여러분 #김제동과어깨동무 #김제동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