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참전용사 7명 제멋대로 안락사한 간호조무사 '7연속 종신형'

글쓴이: justinsk  |  등록일: 05.13.2021 09:18:48  |  조회수: 446
종신형 선고받은 레타 메이스
[AP=연합뉴스]

품위 있게 생 마감 해주겠다며 인슐린 치사량 투여
판사 "누구도 상상 못한 최악의 괴물"

미국 한 보훈병원에서 입원한 참전용사들을 제멋대로 '안락사'한 간호조무사가 남은 생을 전부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12일(현지시간) CBS방송 등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토마스 클리 판사는 전날 7건의 2급 살인 혐의와 '살인 고의를 가진 폭행' 혐의로 기소된 레타 메이스(46)에게 '연속 7회 종신형'을 선고했다.

메이스는 웨스트버지니아주 클락스버그의 루이스 A. 존슨 보훈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2017년과 2018년 사이에 나이가 80~90대인 참전용사 7명에게 치사량의 인슐린을 주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제대로 치료받았다면 더 오래 살 수 있었던 것으로 추후 확인됐다.

메이스의 범행은 잇따른 죽음에 의문을 품은 병원이 보훈부에 감사를 요청하면서 드러났다.

보훈부 감사에서 메이스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서 피해자들이 고통을 겪는다고 생각해 '품위 있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인슐린을 투여했다고 주장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