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밥에 주방세제를 넣는 모습을 봤습니다

글쓴이: Evanu  |  등록일: 09.30.2020 13:31:02  |  조회수: 2013
밥 먹고 구토… 남편 설치한 카메라에 덜미

일본에서 이혼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남편 음식에 주방세제, 욕실세제 등을 넣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내의 범죄 행각은 음식 맛이 이상하다고 여긴 남편이 집에 설치한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27일 마이니치신문은 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에 사는 여성 A씨(49)가 지난 3월 남편의 음식에 세제를 넣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남편(50)은 지난 2월부터 음식 맛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아내가 차려준 음식을 먹고 구토를 하기도 했다.

남편은 이후 집안에 소형 감시카메라를 설치했고, 아내가 음식에 주방세제와 표백제, 욕실 세정제 등을 넣는 모습을 포착했다.

다행히 음식에 들어간 세제 양은 치사량은 아니어서 남편 몸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부부는 평소 불화를 겪었고, 자신의 이혼 요구를 받아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아내가 지난 1월 ‘이혼하고 싶다. 집에서 나가 달라’고 했는데 내가 안 나가니까 내쫓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며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방용 세제에 쓰이는 중성, 약알칼리성 세제는 독성이 적은 편이지만 다량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Klausz  09.30.2020 14:10:00  

    설마 내 와이프는 세제 안 넣었겠지? ㅋㅋ

  • Nicky6  09.30.2020 14:12:00  

    예로부터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고 했거늘...
    와이프한테 잘 하자.

  • ‎Buynow  10.01.2020 01:03:00  

    일제 장청소 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