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시는 커피, '의외의' 효과

글쓴이: narumc  |  등록일: 01.11.2022 10:58:50  |  조회수: 1072
적당량의 커피는 일상에 활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한다.

커피를 적절히 마실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대장암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체중 감량에도 영향을 미친다. 커피가 주는 ‘의외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신진대사 촉진

커피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은 신체가 소화한 식품으로부터 열을 생성하는 과정을 촉진시키는 일종의 자극제기도 하다. 신진대사가 활발할 경우 지방이 빠르게 분해되고 칼로리가 잘 소모돼 체지방 감소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운동 전에 커피를 섭취하면 지방 분해를 촉진시킬 수 있다. 실제 24주 동안 매일 커피 4잔을 마신 결과 체지방이 4%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미국임상영양저널).

식욕 억제

커피를 마시면 포만감으로 인해 식욕이 억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오번대 연구팀이 카페인 섭취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식사 0.5~4시간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식욕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식사 3~4.5시간 전에 카페인을 마실 경우 식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커피 속 클로로겐산이라는 화학 물질이 배고픔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과다 섭취는 금물

다만 이는 커피를 적정량 섭취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효과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커피 적정량은 사람마다 매우 다르기 때문에, 신체 상태나 카페인 민감도, 개인 선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하도록 한다.

숙면을 위해서는 늦은 저녁에는 커피 섭취를 삼가고, 커피에 우유나 휘핑크림, 시럽과 같은 고칼로리 재료를 추가하는 것 또한 피하는 게 좋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아메리카노나 소량의 저지방 우유를 추천한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nonaahn  01.12.2022 09:28:00  

    적당한 커피의 섭취는 건강에 좋은 의외의 효과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