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인' 배현진이 흘린 '눈물 한방울'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6.13.2018 17:05:37  |  조회수: 240
6.13 지방선거 투표가 끝난 13일 밤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송파구 잠실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패배가 확실시되자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현진 후보는 개표 이후 최재성 후보에 줄곧 뒤처졌다.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28.2%의 득표율로 최재성 후보(57.2%)에 밀릴 것으로 예상됐으며 개표가 시작되면서도 최재성 후보에 약 30%포인트가량 뒤져 사실상 패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자 배현진 후보는 붉은 정장 재킷을 입고 선거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 후보는 선거캠프관계자들에게 소회를 밝히며 "그간 너무 고생했다. 이번 경험이 저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송파구을 국회의원 재보권 선거는 99.7%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4.4%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배현진 후보는 29.6% 득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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