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 쿠르드 아슬아슬한 휴전 합의 지속

등록일: 10.20.2019 10:28:42  |  조회수: 1,950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터키와 쿠르드 민병대 간 휴전 합의가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북동부 도시 라스 알-아인에 머물던

쿠르드 민병대가 현지시간 20일 터키와의 합의에 따라 도시에서 철수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중재로 이루어진 터키-쿠르드 간

휴전 및 안전지대 설치 합의 이행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시리아 북부의 또다른 도시 탈 아브야드에선

이날 터키 병사 1명이 쿠르드 민병대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터키 국방부가 밝혔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국방부는 이날

탈 아브야드에서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의 공격으로

터키 병사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은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YPG가 대전차 무기와 경화기를 이용해

탈 아브야드에서 정찰, 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터키 병사들을 공격했다면서

이에 터키군도 자위 차원에서 보복 공격을 가했다고 소개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쿠르드 측의 휴전 합의 위반에도

터키는 합의를 계속해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터키와 쿠르드는 지난 17일 미국의 중재로

5일 동안 조건부로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휴전 조건은 YPG가 120시간 안에 터키가 설정한

시리아 북동부의 안전지대 밖으로 철수하고 터키군이

안전지대를 관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