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주둔 미군 이라크 서부로 이동

등록일: 10.20.2019 06:37:30  |  조회수: 1,723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어제(19일) 시리아 북부에 주둔하던

미군 병력 상당수가 이라크 서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중동 순방길에 동행한 기자들과 기내에서 만나

시리아 북동부에서 미군 철수가 빠른 속도로 진행 중 이라며

이 병력을 서부 이라크로 재배치하는 것이 현재의 전략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AP 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통화한 뒤

시리아 북동부에 주둔하던 천 여 명의 미군 병력을 철수시키라고 명령했다.

터키의 시리아 내 쿠르드족 침공으로 이어진

미군 철수 결정과 관련해 철수하는 병력의 구체적인 행선지를 밝힌 것은

이날 에스퍼 장관이 처음이다.

시리아를 떠나 이라크 서부로 이동하는 미군 병력은

700명 이상이며, 200 - 300명의 미군은 시리아 남부 알탄프 기지에

잔류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라크 국방장관과

이러한 재배치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